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뉴 52 (문단 편집) == 성공과 실패 == 각 히어로들의 원래 갖고 있던 특유의 클래식한 매력은 유지한 채, 현실적인 (가장 위대한 슈퍼히어로가 초기에도 정말 가장 위대했는가? 등) 재해석이 더해져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였고, DC 코믹스에게 다시 한 번 열기와 인기를 주게 된 이벤트이다. 뉴52는 실제로 DC 코믹스의 점유율을 상당히 회복시켰다. 특히 처음 런칭한 2011년 말에는 점유율이 대폭 상승해 일시적으로 [[마블 코믹스]]를 뛰어넘었다. 하지만 2014년 6월 현재 남아있는 최초의 리런치 타이틀은 21개뿐이다(2015년 3월에 5개의 추가 폐지가 예정되어 있어서 최초 리런치 타이틀은 16개만 남는다). 본래 성적이 안 나오는 시리즈들은 자르고 새로운 타이틀을 시작하였으나, 사정상 새롭게 시작되는 타이틀 수가 줄어갔다. 가장 성공적인 작품은 [[스콧 스나이더]]의 《[[배트맨(만화)|배트맨]]》(Batman #1~#52)이다. 상업적으로나 팬들의 평가로보나 뉴52의 가장 큰 성과라 할 만하다. 스나이더는 단순한 히어로 vs 악당 일대일 구도를 넘어 [[올빼미 법정]]으로 표현되는 타락한 고담 시 자체와 싸우는 배트맨의 모습을 그려냈다. 배트맨의 숙적 [[조커(DC 코믹스)|조커]]도 소름끼치게 표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작화가인 그레그 카풀로도 일부 이슈를 제외하고 꾸준히 참여해 작화의 일관성을 유지했다. 때문에 2010년대 이후 코믹스에 입문한 신규 팬들은 배트맨 하면 카풀로의 작화를 먼저 떠올리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기존 인지도 있는 캐릭터들도 살려냈다. [[제프 존스]]의 《[[아쿠아맨]]》(Aquaman #1~#25), [[브라이언 아자렐로]]의 《[[원더우먼(만화)|원더우먼]]》(Wonder Woman #1~#35)은 부진하던 캐릭터들의 인기를 크게 끌어올렸다. 존스의 《아쿠아맨》은 입문자가 보기 좋은 구성으로, 지상과 바다 어느 쪽에서도 받아들여지지 않던 아서 커리가 결국 [[아틀란티스]]의 왕으로서의 숙명을 받아들인다는 내용이다. 기존 설정은 날아갔지만([[브라이티스트 데이]]에서 나왔지만 영 빛을 발하지 못한 칼더람이라든지) 아쿠아맨 유니버스를 7대 왕국으로 확대해 시리즈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아자렐로의 《원더우먼》은 35이슈에 다다르는 스토리 아크를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일관적으로 클리프 챙이 작화를 담당해, 기존 원더우먼의 섹스어필을 줄이고 강한 전사로서의 모습을 잘 나타냈다. 기존 [[여성주의]]적 상징으로서의 모습이 약화되었다는 비판이 있긴 하다. 하지만 이 시리즈들은 작가가 교체되자 그다지 좋은 평을 받지 못했다는 문제가 있다. 뉴52에서 여러 장르의 시리즈가 등장했다. 빅 투 하면 2016년 시점에서 슈퍼히어로가 대표하는 장르이지만, 과거에는 다양한 장르의 만화를 출판하고 있었다. 뉴52가 출범하면서 DC는 이러한 장르들을 부활시키고자 했다. 이를테면 전쟁 만화 《전쟁의 사람들》(Men of War), 서부 만화 《올스타 웨스턴》(All-Star Western)이 있다. 호러 만화 《아이, 뱀파이어》, 《애니멀 맨》, 《스웜프 씽》, 《데몬 나이츠》 같은 작품들은 호평도 받았다. 이러한 시도들은 오래가지는 못했고, 뉴52 마지막 시점에 이르러서는 《스웜프 씽》만 남게 된다. 이러한 시리즈가 큰 인기를 끌지 못한 후 새로운 시도는 기존 시리즈나 [[10대]]와 [[여성]] 대상의 시리즈로 옮겨갔다. 《[[배트걸]]》은 #35부터 디자인과 작화가 완전히 바뀌면서 10대 히어로로 포지션이 자리잡았다. 《[[나이트윙]]》은 《[[포에버 이블]]》 즈음하여 스파이 히어로물 《그레이슨》으로 바뀌었다. 《[[고담 아카데미]]》는 고담시를 배경으로 한 10대 학원물이다. 1973년에 잠깐 나왔다가 2015년 부활한 《[[프레즈]]》는 10대 소녀가 대통령이 된다는 내용을 다루었다. (DC 유니버스와는 무관하다.) 그리고 [[브루스 웨인]]이 기억을 잃고 [[짐 고든]]이 배트맨이 된다든가, 슈퍼맨이 초능력을 잃는다는 이벤트는 신선한 변화로 호평을 받았다. 유니버스의 [[다양성]]도 증가했다. 대표적으로 [[그린 랜턴]] 도중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사이먼 배즈]]는 [[레바논]]계 캐릭터이다. 이외에도 [[흑인]](《[[파이어스톰(DC 코믹스)|파이어스톰의 분노(The Fury of Firestorm)]]》, 《[[스태틱 쇼크]]》, 《[[미스터 터리픽]]》), 게이(《[[배트우먼]]》, 《스톰와치》), [[히스패닉]](《저스티스 리그 오브 아메리카의 바이브(Justice League of America's Vibe)) 아시아인(《[[카타나]]》)이 등장하는 시리즈를 출시했다. 하지만 이러한 시도들은 경영진의 의지와는 반대로 별 호응을 못 얻어 지속하지 못하게 되었고, 경영진 특유의 철학에 위배되는 부분들과 작가들 사이의 갈등이 커지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사이먼 배즈는 《첫 번째 랜턴의 분노》 이후 리버스 이전까지 DC 유니버스에서 사실상 실종 상태였으며, 배트우먼은 창작자와 편집부의 충돌을 겪었다. 입문자들은 DC에 엄청나게 입문하기 쉬워졌다. 뉴52 이전에는 DC 유니버스에 입문하려면 어떤 작품을 먼저 봐야할지 애매함이 있었다. 뉴52 이후에는 몇 가지 작품을 제외하고 #1부터 보면 된다. 단행본도 일관적으로 Vol.1, Vol.2, Vol.3과 같은 형식으로 구성되어 구입해서 보기 편하게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